우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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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헌
우창헌

여성혐오라는 말을 혐오한다
일부 여성주의자들이 말하는 여성혐오라는 말에 반감을 표하고 싶다.

이들은 심지어 여성혐오라고도 하지 않고, 그걸 줄여 그냥 혐오라고 한다.
이들이 말하는 혐오는 즉 여성혐오인 것이다.

이 무차별적이고 파시즘적인 비약에는 깜짝 놀랄 뿐이다.
아니, 여성혐오를 왜, 혐오라고 부르는가?

더구나 그들이 말하는 여성혐오의 주체는 누구인가?
물론 여성은 아니겠지.

그럼 일부 남성인가?
혹시 모든 남성을 지칭하는 것인가?

아닐 거라고 믿는다.
그렇게 판단하는 거야말로 얼마나 파시즘적인가.

자, 그럼 일부 남성들, 필시 이상한 놈들이 여성을 혐오한다치자.

그 이상한 놈들이 제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그런 놈들의 증상을 일반화해서,
‘여성혐오’라고 명칭을 붙여놔도 되는가?

왜 일부 이상한 남성들이 모든 남성들을 대표해야 하는가?
누가 그럴 권리를 주는가?

만일 일부 여성들의 이상한 행동양식을 모든 여성의 전형적 행동으로 딱지붙인다면
여성들은 기분이 어떻겠나?

‘일부 이상한 남성들의 여성혐오’ 이렇게 명확히 해놔야 하는 것이 옳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마치 모든 남성들에게 여성을 혐오하는 풍조가 있다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 된다.

그리고 그건 하나의 매도이고 덮어씌우기이다.
더 나아가, 그 ‘여성혐오’라는 것을 더 줄여서 그냥 ‘혐오’라고 부를 때는 어떻게 되나?

모든 혐오라는 것을 부당한 것으로 공격하는 셈이 된다.
혐오라고 쓰고 ‘여성혐오’라고 읽으라는 암묵적인 강요가 바로
모든 혐오를 여성혐오와 동일시하며 즉 나쁜 행위로 묘사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에게나 무언가를 혐오할 권리가 있다.
혐오는 그 자체로 좋거나 나쁘거나 한 것이 아니다.

무언가를 좋아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싫어할 권리도 있는 것이다.
또 우리에게는 좋고 싫은 것을 각자 선택할 권리도 있다.

우리는 사기꾼과 협잡꾼, 비겁자, 부패권력, 갑질과 차별, 허영, 이기심, 욕망 이런 것들을 혐오한다.
물론 나라를 말아먹은 박근혜, 최순실, 이명박 이런 것들을 혐오한다.

우리는 여성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남성을 혐오하며, 약자를 괴롭히고 수탈하는 모든 행위들을 혐오한다.

그뿐아니라 심지어 전혀 좋거나 나쁘고를 객관적으로 따질 수 없는 여성, 남성 이런 것이라 해도
취향에 따라 각자 좋아하거나 싫어할 권리가 있다.

일부 여성들이 남성들을 싫어하는 것처럼, 일부 남성들도 일부 여성들을 싫어할 권리도 있다.
그렇다고 그걸 두고 일반화해서 무슨 ‘혐오’라고 딱지를 붙이지는 않는다.

만일 그렇게 한다면 그게 바로 파시즘이다.

세상에서 정말 나쁜 짓 중에 한 가지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안개 같은 것에 이름을 붙여서 그 허상에 권위를 부여하여 군중을 조종하는 것이다.

그로써 허수아비 같은 오즈가 위대한 마법사가 되기도 한다.

존재하지도 않는 하찮은 관념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물어뜯고 싸우거나 전쟁이 일어나기도 하며,
허깨비같은 신념이나 허울좋은 이념에 숱한 사람들이 희생되기도 한다.

여성혐오라는 말은 실체가 없다.
그 어떤 남성도 여성을 혐오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이런 짓은 바로 양성평등이란 것을 발 밑으로 추락시키는 행위이며
여성운동을 파멸로 끌고가는 행위이다.

-우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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